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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사] “우리는 에너지 프로슈머” 동네 발전소들의 도전 (한겨레)
작성자 관리자
글정보 Hit : 99, Date : 2019/04/29 09:42

한겨레 토요판

“우리는 에너지 프로슈머” 동네 발전소들의 도전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891733.html

<늘어나는 시민참여형 협동조합들>

 작은 규모의 태양광은 전기요금을 줄이는 자가소비용으로도 이용되지만, 상당한 규모의 태양광 시설을 갖춘 개인이나 협동조합, 기업은 사업용으로 전력을 판매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그동안 이런 태양광 사업에 참여하는 에너지협동조합들이 전국에서 꾸준히 늘어왔다. 공식 통계는 없지만 에너지협동조합들은 현재 전국에 2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다수 시민이 참여해 운영하는 시민참여형 협동조합은 40여개에 이른다. 지난해 11월 이 중 29곳이 참여해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회장 이창수)가 정식 출범했다.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협동조합인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2012년 말 기후변화에 대응해 시민들이 나서 깨끗한 에너지를 생산하자는 목표를 세우고 설립됐다. 기업형 태양광 발전소와는 달리, 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에서 허투루 사용되는 빈터를 찾아 중소 규모의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운영하는 데 관심을 쏟는다. 잘만 운영하면 수익도 꽤 낼 수 있다. 현재 조합원 850여명이 참여하는 안산 협동조합은 지난해 누적 시설용량 2.3㎿에 발전량 3.6GWh(기가와트시)의 성적을 기록했다. 다른 부대사업도 벌이면서 2억60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안산 협동조합은 수익의 일부를 지역 사회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전국 연합회 회장도 맡고 있는 이창수 안산 협동조합 이사장은 “시민참여형 협동조합을 명확히 규정하는 기준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지역의 재생에너지 발전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에너지 전환에 다수 시민들이 참여하는 민주적인 협동조합을 말한다. 탈석탄, 탈원전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알리는 일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참여형 협동조합들은 지역의 에너지 자립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예컨대 큰 건물의 옥상에다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전기를 소비하는 곳에서 전기를 생산하게 한다면, 그만큼 장거리 송전로의 부하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이라는 것이다. 중소 규모의 발전량이라 하더라도 전력 수요가 치솟는 피크 시간대에는 전력 수요를 줄여주는 효과도 낼 수 있다.

 이창수 이사장은 안산 지역 도로 주변의 쓰지 않는 땅이나 큰 건물 옥상 빈터만 보면 태양광 설치 가능성부터 먼저 따져본다고 했다. 그는 “지역에 뿌리를 내린 시민참여형 협동조합들이 전국에 1000곳 정도로 생겨난다면 탈석탄, 탈원전의 에너지 전환도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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